2002년 1학기 감신대학교 성서와 문화 강의

  권용주 [ E-mail ]
  국민일보 4월 15일자 신문입니다!
  

[세상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그들은 장애인을 단지 우가 돌봐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냥 함께 사는 지체 더불어 함께 하는 우리라는 개념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 사회는 이러한 시각이 자리 잡지 못한 것이 문제인것 같다"] - 권용주-

“장애인 시설 확충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 ‘은혜의 집’ 최재학 원장

오갈데 없는 장애인 어린이 64명을 데리고 경기도 양평 삼성리에서 12년째 ‘은혜의 집’을 운영하는 최재학 원장(43)은 요즘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사회복지법인 인가를 받았고 여러곳의 후원으로 시설을 확충했으나 건물 준공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것.그런데 그 이유가 이 시설이 ‘외지인구 유발 시설’이며 ‘환경정책 위배’라는 것이 최원장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복지기관에 이런 무리한 법을 적용시키는 것 자체가 우습니다.물론 법대로 처리한다는 관계 공무원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장애인공동체가 어떻게 공공복리와 관계없는 시설로 평가될 수 있습니까.제가 직접 건축을 하기에 전체 320평을 힘들게 지었으나 환경법에는 240평 이상은 안되어 일부를 허물어 분리까지 했습니다”

최원장은 “강제이행금 1400만원을 내라는 군의 통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시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해놓고 있지만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시설에 좀더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2년 청량리의 한 공장에서 왼쪽손을 읽고 장애인이 된 후 장애아 보호시설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던 그는 아내의 친정인 양평에서 중증장애인 8명으로 은혜의 집을 열었다.헌신적인 봉사에 인원이 금방 늘었고 생활비는 최원장이 조립건축일을 하며 번 수익금과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장애인의 날이 돌아오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겨울이라는 최원장은 법인으로 등록된 은혜의 집에 더 이상 소모적인 일에 휩싸이지 않고 중증장애로 고생하는 아이들 돌보기에만 여력을 쏟을 수 있길 희망했다(031-771-1777).

농아장애인 셋방서 혼자 출산 이틀만에 영아와 숨진채 발견

말을 못하는 40대 여성 장애인이 집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과다출혈로 숨진 지 이틀 만에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2일 낮 12시20분쯤 부산 범천1동 김모씨(50) 집 셋방에 혼자 사는 김모씨(43·여)가 자신의 방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피를 흘린 채 아이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이모씨(47) 등이 발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숨진 김씨가 며칠째 보이지 않아 방문을 열어보니 아이와 함께 숨져있었다.

조사 결과 숨진 김씨는 임신한 몸으로 떠돌이 생활을 하다 3개월 전 월세 15만원의 현재 셋방에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아무런 대비 없이 혼자 아이를 낳아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으나 말을 못해 이웃에 도움을 청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2002-04-15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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