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회 주일 설교 모음(주보용-요약)

  5월 1일: 어린이의 신앙으로
  박경철
  

본문: 구약 - 에스겔 16:60-63; 신약 - 마태복음 18:1-4
제목: 어린이의 신앙으로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한국의 농촌교회의 어려움을 대표하는 말 중에 하나가, ‘농촌에서 어린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어렵다’는 말일 것입니다. 점점더 노령화되어가는 농촌교회의 미래와 희망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말씀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흔히 ‘예수 천국’이라는 절대 진리를 믿는 신앙인들이 오늘 예수님의 말씀대로 어린아이가 되려고 사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린아이가 되려는 신앙은 노령화된 농촌교회에서 무엇을 의미할까요?
어린아이의 특징적 모습은 무엇보다도 어린아이는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도움을 절대로 필요로 합니다. 어린아이가 부모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사는 것처럼, 천국에 들어가려는 신앙인의 삶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보다는 나의 판단과 나의 결정이 앞서있지는 않습니까?
어린아이의 또 다른 특징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무한한 미래에 대한 소망의 꿈을 갖고 밝게 삽니다.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사는 신앙인의 모습도 이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오늘을 밝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의 어린아이의 모습 그 이전에 예수님께서 보신 어린아이의 모습,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모습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자신을 낮추어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섬기는 자로 오셨습니다. 섬김의 종의 모습으로 십자가를 지기까지 하나님의 뜻을 딸라 사는 모습이 곧 주님의 모습이었고, 이런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사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이며, 주님의 제자로 사는 모습입니다.
오늘 구약 에스겔 예언자는 불순종한 이스라엘의 회개와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의 계획을 가리켜, 이스라엘과 맺었던 어린시절의 계약을 기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곧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광야에서 하나님과 맺은 신실했던 계약을 말합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았던 광야의 시절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땅에 들어가 풍요의 다신을 따라갔던 이스라엘을 때리신 뒤에 다시 광야에서,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맺었던 그 계약을 갱신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혹시 풍요의 우상인 자본의 다신을 섬기며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의 어린시절, 광야에서의 신앙을 회복하시는 하나님께소 오늘 우리로 하여금 다시 우리가 그 예전 가장 순수했고 열정적이었던 그때의 신앙으로 되돌아서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어린아이의 신앙은 곧 이와 같은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일이며, 낮추고 섬기는 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2005-05-29 0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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