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회 주일 설교 모음(주보용-요약)

  7월 24일: 왜 삽니까?
  박경철
  

본문: 구약 - 이사야 42:1-9; 신약 - 갈라디아서 2:20
제목: 왜 삽니까?

왜 삽니까?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여러분은 사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 아마도 쉽게 자신이 사는 이유를 분명하게 대답할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는 이유를 일상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묻고 살아가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는 특별한 이유를 갖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일상의 반복으로 인해 사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 자신마다 특별한 답을 갖고 살아가지 않는 것이지요.
생명이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임은 분명하지만, 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일상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게 살아가는 것은 살아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삶의 목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다른 질문을 해야 합니다. 신앙인으로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물음입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본문을 다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주의 종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이를 실천해 갈 때, 신앙인이 왜 살아가는 지를 답할 수 있습니다. 제자는 선생의 뜻을 받들어 이르 계승해 가는 이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은 곧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그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삶입니다. 거기서 오늘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이의 사는 이유를 말해주는 본문이 오늘 이사야서 42장의 이른바 ‘종의 노래’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하기 위하여 종을 부르셨다고 합니다.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고 하나님은 당신의 종을 두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의 사는 모습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하나님이 그를 보고 기뻐하는 자로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행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눈먼 자들의 눈을 밝혀주는 이로 사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에 눈이 먼 자들에게 정의를 실천함으로써 눈뜨임의 깨달음을 갖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렇게 살 때, 거기에 신앙인의 사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신약성서 본문은 사도 바울이 그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다음 자신이 사는 이유를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인이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 밝혀주는 대목입니다. 진정 오늘 우리는 사도바울과 같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나요? 바울의 고백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는 결단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고백은 남을 위한 헌신과 희생입니다. 나를 죽여 남을 구원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종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여! 우리가 왜 살아야합니까? 우리 모두 나를 죽여 남을 구원하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기 위함이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2005-08-05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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