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회 주일 설교 모음(주보용-요약)

  5월 7일-어린이주일-"어린아이와 같이"
  송면규
  

5월 7일-어린이주일-
설교: 송면규 전도사

본문: 마태복음 18:1-4
제목: “어린아이와 같이”

처음이라는 짧은 문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내딛는 어린 새싹처럼 그렇게 처음처럼” 이라는 문구입니다. 제가 평소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그저 그 문구에 대한 느낌이 좋아 곧 잘 암송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우리 임상교회 설교 단상에 서는 제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하는 문구 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처음 하늘을 나는 어린 새처럼 혹시 뭔가 이상스러워 날개 짓을 잘 못해 떨어질까 두렵고 떨리기도 하고 또 처음 땅을 내 딛는 어린 새싹처럼 이 자리가 신선하고 또 우리 임상교회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귀해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 소중한 첫 느낌을 가지고 오늘은 특별히 어린이 주일로 지키면서 우리가 어떻게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천국을 수유하며 살 수 있을지 말씀을 통해 삶을 돌이켜 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먼저 본문말씀 마태복음 18장 1절을 보면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 누가 크니이까”하고 말씀합니다. 벌써 제자들은 우리와 수준이 다릅니다. 우리는 늘 상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을까? 혹은 나는 천국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어! 정도이지만, 제자들은 천국에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곳에서 내가 얼마나 큰 자가 될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대학을 붙는 것은 당연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 고민하듯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화가 있습니다.
‘한 무리의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호수와, 산 전원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방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버스에는 커튼이 내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차창 밖으로 무엇을 지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오직 그들의 관심은 누가 버스 상석에 앉을 것인가, 누구에게 갈채를 보낼 것인가, 누구를 중요한 인물로 여길 것인가에 대해서 말다툼하느라고 여행의 모든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태도는 여행이 끝날 때 까지 계속 그럴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잘못하면 그러한 상태에서 살다가 생을 끝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암시해 주는 우화입니다. 자기 자신은 매우 중요한 일을 위해 살다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눈을 뜨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한 차원에 삶에 대해 평생 눈을 뜨지 못한 채 생을 마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세우신 것은 제자들의 닫혀진 마음의 눈을 열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천국에서 누가 큰지 서로 경쟁하고 비교하느라 차창 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놓치고 자기네들끼리 아옹다옹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돌이켜’라는 말을 지금의 마음의 상태를 바꾸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서 큰 자는커녕 결단코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인생이라는 버스 안에서 경쟁하는 사람들에게 가려진 커튼 하나 하나를 젖혀주면서 그들에게 차창 밖의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버스 창의 커튼이 걷히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 앞에 전개되는 새로운 현실 앞에 경이로움과 감탄을 연발하면서 한편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의 그 말씀가운데 깨달으며 새로운 세상과 생에 대한 관점을 갖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어린아이와 같다’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요?그것은 오늘 분문 4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처음에 이 말씀을 읽으면 이해가 잘 안됩니다. 보통 어린아이, 하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정적으론 고집도 세고 욕심도 많고 말도 잘 듣지 않는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사실 본문의 말씀은 비유입니다.
그 당시 고대 사회에서 가장 무력한 존재중 하나가 아이었는데 대개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신분이나 권한이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은 천국에 대해서 자신만만해하며 예수의 제자라는 이유로 무슨 권리나 권한을 행사하려는 자세가 아니라 말씀과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되어라 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생이라는 버스에서 또 하나의 커튼을 걷는 것은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하고 나추는 ‘자기 부인’입니다. 그러나 여시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 혹은 말씀에서 ‘자신을 부인하라’고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진실로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예수의 말씀대로 자기 십자가를 겸손히 예수를 따르는 그것이야 말로 바로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일일 것입니다. 그럼으로 스스로 높아지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셔서 그 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하고 높여주는 사랑하는 우리 임상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06-06-03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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