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교회 주일 설교 모음(주보용-요약)

  4월3일: 주님을 알아보는 성도의 눈(目)
  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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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구약 - 예레미야 25:1-5; 신약 - 누가복음 24:25-31
제목: 주님을 알아보는 성도의 눈(目)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른 교회력에 따라 오늘은 부활절 둘째주일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 일주일이 지났다는 것인데, 지난 한 주간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너무 엉뚱한 질문일까요? 교회가 지난 2천년간 지내온 부활절이기에, 이제는 교회의 절기에 맞춰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기엔 그러한 교회의 모든 절기들이 너무 형식적이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계신 주님’이라고 고백합니다. 2천년전 부활의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을 위해서는 교회의 절기들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오늘 나의 삶에서 재현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주님을 오늘 나의 삶 한 가운데서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누가복음 24장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본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었던 이들이라는 것은 그 ‘낯선 이’와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들과 식사를 하신 뒤에 예수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맙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귀신같은 모습으로, 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기에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우리의 이러한 궁금증과는 달리 성서가 말하는 관심은 다른데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형체가 어떤 모습일까의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 처음에는 그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가, 또 어떤 일로해서 저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는가를 주목합니다. 처음에는 저들의 “눈이 어두워 져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예수님이 사라진 다음, 서로의 대화에,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졌다”는 것입니다. “눈이 어두워 져서”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자가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이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는 “모세의 글과 모든 선지자들의 글”(구약성경)에 대해, 인자가 고난을 받아야 영광에 이른다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들은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 주실 때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졌다”라는 고백을 통해 그가 바로 부활하신 주님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는 성도의 눈이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동과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한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보는 체험은 곧 성경을 통해서 깨달음의 감동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눈을 가진 성도란 말씀을 사모하여 읽고, 깨닫기 위하여 말씀의 가르침을 받기에 열심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깨닫고 다시 십자가의 현장으로 복음의 소식을 갖고 길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2005-05-29 0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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