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신학 강의 > 2000년 여름학기 베델신학대학, 프랑크 크뤼제만(Prof. Dr. Frank Crüsemann)

강의 개요

(어떤 고정된 틀로써 굳어진 구약성서신학이 아니라) 하나의 구약성서신학을 말한다는 것은 기독교 성서의 첫 번째 부분인 구약성서를 신학적으로 요약 정리한다거나 그 윤곽을 잡아보려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최근까지 나온 구약신학들이 아주 상이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처럼, 이번 강의 또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강의가 의도하는 바는 무엇보다도 구약성서 그 전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대해 경험한 바로 그 전체가 무엇이었는가를 보는 일이며, 이를 오늘 우리들의 언어로 옮기는 주석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신학"으로 정리하는 그 어떤 요약도 그 중심을 읽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꼭 필요한 신학적 관점들 하에서만 그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르는 중요한 세 가지 사항이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근본적으로 구약성서신학을 신학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첫째, 현재 구약성서의 모습을 이루고 있는 본문 안에 내포된 성서 스스로 말하고 있는 신학에 대한 이해와 그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여기서 지나칠 수 없는 해석학적 문제는 최소한 다음과 같은 문제, 즉, 이스라엘에게 말했던, 그리고 오늘날까지 유대교의 성서인 구약성서가 현재 유대인이 아닌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 주는가 하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심적인 질문은 우리가 믿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교리적인 문제로, 기독교 신학의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제인 구약성서와의 관련 문제이다. 유일신 하나님은 무엇을 뜻하며, 그 하나님은 또한 무엇인가를 구약성서 자신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보는 일이다.

셋째, 성서본문 안에 그 구조 안에서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는 것들이 체계적으로나 또는 역사적으로 놓여져 있는지의 문제, 그로부터 전체 윤곽을 집어볼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와 이해이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중요한 본문들을 주석 하면서 그 안에 어떤 관점이 있으며, 이것이 또한 다른 것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는 일이다.

아주 많은 주제들 중, 몇 가지들만이 골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학기 동안 구약성서신학 전체 윤곽을 잡을 수 있도록 꾸며질 것이고, 이미 구약을 전공하는 이들에겐 보다 많은 것들이 얻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중요한 참고문헌들만 언급하였다.
구약성서신학 참고문헌